설마! 우리 엄마가 치매?
“너는 좋겠다! 엄마가 있어서 엄마는 엄마가 안 계신단다”
입력 : 2021. 05. 11(화) 10:14

노은아 국제보건실천협회장
[광산저널] 60대 초반인 엄마가 치매에 걸려 7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요양병원에 계시더니 이제는 큰딸인 자신뿐만 아니라 어느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를 바라보며 속상해하는 가까운 친구의 눈물을 볼 때마다 마음이 짠하다.
필자는 치매 예방 인지 강화 뇌 블록이란 프로그램을 개발, 행복한 스토리텔링 이야기 교실로 전국의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함께 한 지도 이제 거의 6년째에 이르렀다. 그래선지, 항상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 늘 엄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친다.
더구나 현장에서 ‘치매’라는 부정하고 싶은 현실을 마주하고 애쓰는 가족들을 볼 때마다 정말 치매의 안타까움을 절실히 느낀다.
이렇게 치매 이전의 삶과 치매 이후의 삶은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으로 크나큰 삶의 질을 결정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휘날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초록이 우거지는 5월의 봄이다.몇 년 전 엄마와 벚꽃 구경을 마지막으로 엄마는 이제 늘 가슴에만 존재한다.
그래도 늘 다행인 것은 6남매중 막내와의 몇 달간의 추억을 간직해준 예쁜 엄마를 그리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엄마와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고 가슴 한구석에는 엄마가 늘 살아 있다는 감사함도 있다.
이렇듯….
설마! 우리 엄마가 치매? 설마! 우리 아버지가 치매? 걱정을 넘어 두렵게까지 느껴지는 치매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기 전에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가족을 챙기며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감사한 기억을 만들어 가길 희망해 본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른이 가까운 아들한테 실없는 농담을 해본다. “너는 좋겠다! 엄마가 있어서 엄마는 엄마가 안 계신단다”
글을 쓴 노은아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장은 상담심리-다원재능학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치매예방 인지활동 시니어뇌블럭 1,2,3에 실버코디네이터 전문가 되기 등이 있고, 국제보건복지사회개발원(주) 대표이사, 법무부 광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 소년보호위원, 초당대학교 보건학부 외래교수로서 교육 강연과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편집국
필자는 치매 예방 인지 강화 뇌 블록이란 프로그램을 개발, 행복한 스토리텔링 이야기 교실로 전국의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함께 한 지도 이제 거의 6년째에 이르렀다. 그래선지, 항상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 늘 엄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친다.
더구나 현장에서 ‘치매’라는 부정하고 싶은 현실을 마주하고 애쓰는 가족들을 볼 때마다 정말 치매의 안타까움을 절실히 느낀다.
이렇게 치매 이전의 삶과 치매 이후의 삶은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으로 크나큰 삶의 질을 결정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휘날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초록이 우거지는 5월의 봄이다.몇 년 전 엄마와 벚꽃 구경을 마지막으로 엄마는 이제 늘 가슴에만 존재한다.
그래도 늘 다행인 것은 6남매중 막내와의 몇 달간의 추억을 간직해준 예쁜 엄마를 그리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엄마와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고 가슴 한구석에는 엄마가 늘 살아 있다는 감사함도 있다.
이렇듯….
설마! 우리 엄마가 치매? 설마! 우리 아버지가 치매? 걱정을 넘어 두렵게까지 느껴지는 치매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기 전에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가족을 챙기며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감사한 기억을 만들어 가길 희망해 본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른이 가까운 아들한테 실없는 농담을 해본다. “너는 좋겠다! 엄마가 있어서 엄마는 엄마가 안 계신단다”
글을 쓴 노은아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장은 상담심리-다원재능학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치매예방 인지활동 시니어뇌블럭 1,2,3에 실버코디네이터 전문가 되기 등이 있고, 국제보건복지사회개발원(주) 대표이사, 법무부 광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 소년보호위원, 초당대학교 보건학부 외래교수로서 교육 강연과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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