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1급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사실 언제 알았나.
입력 : 2025. 08. 08(금)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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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하남산단 공업용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언제 알았을까. 모두 궁금해하고 있다.

최근 모 언론사는 박 청장이 사태를 언제 알았는지에 따라 ‘알고도 내버려 둔 것인지, 무능해서 몰랐던 것인지’라는 탈출구 없는 물음과 함께 선출직 정치인에게 치명적인 거짓말 해명 논란을 보도했다.

해당 언론사는 광주시는 작년 4월, 광산구에 용역 결과에 따른 추진 계획을 ‘이른 시일 내’에 제출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두 차례 보냈지만, 광산구청은 광주시의 요구에 아무런 답변 회신하지 않았다는 새로운 의혹도 제기했다.

박병규 구청장의 해명은 논란은 오히려 불을 지폈다. 공문이 보조금 정산 형식이었던 탓에 그 안에 포함된 후속 계획 조치 요구를 담당자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구청장이 직접 직원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감싸는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

결국, 담당 공무원이 공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구청장 보고도 빠뜨려 자신도 뒤늦게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해명을 구청장 자신이 직접 하고 나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발암물질 초과 인지 시점 논란은 하남산단 일대 지하수 오염이 담긴 한국농어촌공사의 용역 보고서가 2년간 서고에서 묵혀 있다가 최근 논란이 된 이후에서야 존재를 드러내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대해 박병규 광산 구청장은 최근 SNS에 누군가를 마녀사냥하듯 몰아세우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현재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제기하는 의혹의 핵심은 박 구청장이 말하는 마녀사냥과는 전혀 무관하다. 박병규 광산 구청장의 조사 결과 인지 시점이다.

박 청장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용역 보고서 내용을 최근에야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광산구청에서 해당 용역 보고서를 받을 당시 담당 과장은 “자신은 절차상 잘못한 게 없다”라는 항변성 발언이 나와 박 청장의 인지 시점에 대한 논란은 더 커지면서 선출직 정치인에게 치명적인 거짓말 해명 논란까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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