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불법 당원 모집 의혹 사과가 먼저 윤리위 회부 명백
입력 : 2026. 01. 12(월)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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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불법 당원모집 의혹으로 민주당 윤리감찰원에 넘겨진 인물 과연 누구일까. 그동안 베일 속에 가려져 모두가 궁금해 했던 인물이 박병규 광산구청장으로 드러났다.

베일 속에 가려져 있을 당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연일 SNS를 통해 자신과 관련한 허위 사실이 돌고 있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해서 최소한 박병규 구청장은 불법 당원 모집 의혹과는 무관하고 민주당 윤리위 회부 사실도 아닐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필자는 박병규 구청장이 하도 강하게 부인해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민주당 윤리감찰원에 넘겨진 인물은 절대 아닐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민주당 윤리감찰원의 결과를 떠나 해당 인물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라는 사실에 결과를 떠나 매우 유감스럽다.

그간 박병규 구청장이 올린 SNS 내용을 최근 자세히 살펴보니 민주당 윤리감찰원에 회부 된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는 말 자체는 없었다. 참 교묘한 표현이다. 마치 언어의 연금술사 같은 화법으로 민주당 윤리감찰원 회부 사실을 에둘러 인정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어찌 됐든 민주당은 기각했다. 이 같은 결과를 놓고도 수많은 말이 오가고 있지만, 직접 확인한 내용이 아니므로 말을 아낄 필요가 있겠다. (자칫 또 고발장이 날아들 수 있으므로)

최근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주당의 불법 당원 모집 의혹의 결과가 기각이라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그리고 지나치게 홍보하고 있다. 참 아이러니하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처럼 그렇게 강하게 부인하다가 결과가 나오니 민주당 윤리감찰원 회부 사실 자체를 부끄러워하지도 반성이나 사과도 하지 않고 결과만 홍보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관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광주 5개 구청장 중 민주당 윤리감찰원에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회부 사실 자체는 명백하고 유일하니 광산구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박병규 구청장 자신이 생각할 때는 천신만고 끝에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40만 광산구민도 같은 생각일지는 두고 볼 일이다. 주권재민, 40만 인구가 사는 광산구가 전국에서 구청장이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른 것은 분명하다.

박병규 구청장은 민주당의 기각을 자랑할 게 아니고 이제는 40만 광산구민에게 민주당 윤리감찰원 회부 사실 자체에 대해 최소한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구청장이라는 신분은 혼자만이 아니고 40만 광산구민을 대표하는 기관장이기 때문이다. 더는 광산구청장으로 품위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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