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四面楚歌), 유방과 항우 사이
입력 : 2021. 05. 30(일) 10:55

[광산저널] 곁을 내주지 않는 사람, 투명한 유리병처럼은 아니지만, 앞일을 예측할 수 없는 사람과 내일을 논할 수는 없는 법이다.
멀리서 볼 때는 유방처럼 보인 인물이 가까이서 보니 항우일 줄 몰랐다. 우리는 멀리서나 보나 가까이서 보나 주변을 인정해주는 유방을 좋아한다.
입에서 나오는 말과 속내가 다른 사람, 요즘 유행하는 내로남불은 흔히 386세대가 유독 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치인의 거짓말은 무죄인가. 거짓말을 하나 하면 5~6개의 거짓말을 해야만 이를 덮을 수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정상에 오르기는 수년 또는 수십 년이 걸리면서 매번 힘이 들고 거친 숨을 연거푸 몰아쉬어야 하지만 내려오는 것은 한순간이다.
초나라와 한나라의 싸움에서 초패왕 항우가 한 고조의 군에 패해 해하에서 사면이 포위되었을 때, 한나라 군사 쪽에서 들려오는 초의 노래를 듣고, 초나라 군사가 이미 항복한 줄 알고 놀라서 애첩 우미인과 함께 자결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아무에게도 도움이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에 처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아무에게도 도움이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에 처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記)>에 나오는 말이다.
사면초가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인 유방은 항우가 베푼 홍문의 잔치에서 보듯 겁도 많고 걸핏하면 항우의 부하들에게 쫓기고 도망 다녀야 하는 신세에 불과했다.
하지만 남의 말을 경청하는 유방은 앞을 내다보는 뛰어난 안목과 전략가 장량을 중용함으로 천하의 패자가 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원격 조정의 명수 진평, 전쟁의 필수인 병력·군비의 보급을 담당한 소하, 최고의 무장인 대장군 한신, 팽월 등 걸출한 인물을 발탁하고 후히 대함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은 결과 한 고조가 탄생한 것이다.
장량의 가장 큰 공로는, 항우 밑에서 '창잡이'에 머물러 있던 '한신'을 발탁해 그를 유방에게 보냈다는 점일 것이다.
항우 밑에 있었던 진평이 유방 밑으로 옮아가는 때였다. 물론 한신이 옮겨 간 것과 같은 이유였다. 항우는 스스로 고고한 왕족이라는 자부심이 지나쳐 그야말로 출신이 미천하기 짝이 없던 떠돌이 진평과 한신 같은 인물을 중용하지 않았다.
항우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장량이나 진평 그리고 한신의 능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을 냉대해 스스로 무너진 것은 아닐까.
결국, 항우는 자신의 부하였던 유방의 졸개들에게 쫓기는 신세로 전락해 애첩 우미인과 함께 자결하면서 장량이나 한신 진평 등이 생각나지는 않았을까.
초한지의 내용은 언제 들어도 좋은 인생사와 정치판의 교훈이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정치의 경우 혼자 가면 빨리는 갈 수 있겠지만 멀리는 가지는 못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그리고 정치판, 길가에 버려진 돌멩이도 필요한 곳이 있으며 쓰임새가 반드시 있다는 성경도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
성경에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지만 정작 대부분은 저 멀리에서만 이웃을 찾는다.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의 이웃은 우선순위에서 항상 뒷전이고 매번 외면하면서 알아봐 주지 않는다.
모수자천(毛遂自薦), 조(趙)나라의 왕 평원군(平原君)이 초(楚)나라에 구원을 청할 사자(使者)를 고르던 중에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천거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모수가 오죽하면 자신을 추천하면서 호주머니에 넣어줄 것을 간청했을까. 그래도 평원군은 모수의 말을 귀담아듣고 초(楚)나라에 구원을 청할 사자(使者)로 함께해 기어코 뜻을 이뤘다.
멀리서 볼 때는 유방처럼 보인 인물이 가까이서 보니 항우일 줄 몰랐다. 우리는 멀리서나 보나 가까이서 보나 주변을 인정해주는 유방을 좋아한다.
입에서 나오는 말과 속내가 다른 사람, 요즘 유행하는 내로남불은 흔히 386세대가 유독 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치인의 거짓말은 무죄인가. 거짓말을 하나 하면 5~6개의 거짓말을 해야만 이를 덮을 수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정상에 오르기는 수년 또는 수십 년이 걸리면서 매번 힘이 들고 거친 숨을 연거푸 몰아쉬어야 하지만 내려오는 것은 한순간이다.
초나라와 한나라의 싸움에서 초패왕 항우가 한 고조의 군에 패해 해하에서 사면이 포위되었을 때, 한나라 군사 쪽에서 들려오는 초의 노래를 듣고, 초나라 군사가 이미 항복한 줄 알고 놀라서 애첩 우미인과 함께 자결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아무에게도 도움이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에 처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아무에게도 도움이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에 처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기(史記)》의 <항우본기(項羽本記)>에 나오는 말이다.
사면초가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인 유방은 항우가 베푼 홍문의 잔치에서 보듯 겁도 많고 걸핏하면 항우의 부하들에게 쫓기고 도망 다녀야 하는 신세에 불과했다.
하지만 남의 말을 경청하는 유방은 앞을 내다보는 뛰어난 안목과 전략가 장량을 중용함으로 천하의 패자가 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원격 조정의 명수 진평, 전쟁의 필수인 병력·군비의 보급을 담당한 소하, 최고의 무장인 대장군 한신, 팽월 등 걸출한 인물을 발탁하고 후히 대함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은 결과 한 고조가 탄생한 것이다.
장량의 가장 큰 공로는, 항우 밑에서 '창잡이'에 머물러 있던 '한신'을 발탁해 그를 유방에게 보냈다는 점일 것이다.
항우 밑에 있었던 진평이 유방 밑으로 옮아가는 때였다. 물론 한신이 옮겨 간 것과 같은 이유였다. 항우는 스스로 고고한 왕족이라는 자부심이 지나쳐 그야말로 출신이 미천하기 짝이 없던 떠돌이 진평과 한신 같은 인물을 중용하지 않았다.
항우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장량이나 진평 그리고 한신의 능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을 냉대해 스스로 무너진 것은 아닐까.
결국, 항우는 자신의 부하였던 유방의 졸개들에게 쫓기는 신세로 전락해 애첩 우미인과 함께 자결하면서 장량이나 한신 진평 등이 생각나지는 않았을까.
초한지의 내용은 언제 들어도 좋은 인생사와 정치판의 교훈이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정치의 경우 혼자 가면 빨리는 갈 수 있겠지만 멀리는 가지는 못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그리고 정치판, 길가에 버려진 돌멩이도 필요한 곳이 있으며 쓰임새가 반드시 있다는 성경도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
성경에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지만 정작 대부분은 저 멀리에서만 이웃을 찾는다.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의 이웃은 우선순위에서 항상 뒷전이고 매번 외면하면서 알아봐 주지 않는다.
모수자천(毛遂自薦), 조(趙)나라의 왕 평원군(平原君)이 초(楚)나라에 구원을 청할 사자(使者)를 고르던 중에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천거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모수가 오죽하면 자신을 추천하면서 호주머니에 넣어줄 것을 간청했을까. 그래도 평원군은 모수의 말을 귀담아듣고 초(楚)나라에 구원을 청할 사자(使者)로 함께해 기어코 뜻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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