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정 개인전 ‘BODY‘ - 송정작은미술관
입력 : 2022. 08. 20(토)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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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BODY

채워지거나 비워내야 완성되는 두 가지 방식을 선택해서 작업한 결과물이 이번 전시 작품이다.
누군가 왜 채우냐고 무슨 의미가 있냐고 묻는다.
채움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지루하고 고된 반복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덧 원하는 만큼 채워져 있음을 느낀다.
그 느낌에 다가갈수록 원하는 만큼 채워져 절정에 이르는 과정은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성취감을 갖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쾌감을 이루며 채우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결과물이 탄생한다.
비움의 작업을 하기 위해서 완성된 작업물을 조금씩 제거해 원하는 만큼의 결과물을 얻는다.
그러기에 작업물은 선으로 표현된 최소한의 형태를 가지게 된다.
작가가 원하는 만큼 덜어내서 보여주는 작업이다.

-작가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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